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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드라마 DRAMA K - REVIEW

오징어게임 오겜 넷플릭스 오리지널 19세 청불 리뷰 후기

 

 

tv 를 거의 안보는 내가 어떤 소식도 모르고 오징어게임을 보게 된 이유는

가끔 영화나 찍는 이정재가 드라마를 찍었길래 보게 되었다.

오징어게임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었기 때문에 스포나 어떤 사전지식에 대한 김빠짐없이 깔끔하게 

볼 수 있었다. 

이병헌이 나오는 것도 몰랐고, 배드신이 나오는 줄도 몰랐다. 

그리고 웹툰도 거의 안봤는데 이게 데자뷰처럼 마지막 장면은 정확하게 어디서 본 것 같았다.

어디서봤지? 하고.. 생각해보니... 배틀로얄같은 저 원작이 나올 당시에 데스노트 배틀로얄같은 류의 목숨걸고 하는 게임이 많았더랬지.. 

당시 아시아든 어디에서든 흔한 스토리가  유행이 훨~~씬 지나고 

우리나라의 게임을 섞으니 개성이 넘쳐서 대박이 난 것 같다.

총 9부작으로 짧은 편이며 스토리전개가 루즈하지 않다.

 

단점은 이정재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리얼리티가 너무 떨어진다.  외국인들이 봤을 떈 대략 동양인들이 비슷하게 생겼으니 새롭긴 하겠다.  

그런 역할도 하고 싶긴 했나보다.. 

박해수배우같은 경우 나는 거의 첨보는데, 어디선가 봤을 지도 모르지만

그 중에서 연기를 가장 심도있게 잘한다. 일반인이 봤을 때.

 

어차피 일반인이 보라고 만든거니 내 눈이 정답이다.

일반인 보라고 만들고 일반인이 주는 인기에 힘입어 돈 먹고 크는 배우,

갑자기 연말 시상식이 생각난다. 콧대 높에 우월감에 빠져서 고개 처들고있는거.. 풉...  웃기다.

그것을 헐리우드 배우들에게 보여주고싶다.

그러면   왜 ? 저러죠?? 문환인가요, 화났나요?라며 궁금증을 가지겠지, 그정도 글로벌로 망신을 당하면 재미있을 듯..

 

아무튼 그 상우역의 연기에 몰입이 잘되었으며 그사람은 진짜 상우같았다.

내가 드라마를 보고 있는지 잊은 정도랄까. 혼자 무게감이 달랐다. 

 

또한 복선이라며 벽에 그림을 다음 미션하기전에 보여주는 것.. 나는 거기에 대한 감흥은 별로 없었다.

그리고, 경찰이 숨어들때 너무 쉽게 숨어들어서 좀......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외국인 배우들을 써가며 엄청난 부자들의 게임을 진행시키는 듯한 뉘앙스를 주는데

봉고(?)로 사람들을 데려가고 어설프게 침입시키고...... 이런 부분은 좀 아쉬웠다.

그리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정재의 목소리는 거슬린다. 일부로 내는 것처럼 들린달까;

이정재가 힐링캠프에 나온 것만 봐도 목소리가 듣기 편하다.

그냥 말하는거라 그런지?.. 연기하면 노래하는 목소리가 다르듯 그렇게되는 건가 배우들?... 아니면 이미지를 만들고있는것 같다.

 

또한 여자 주인공은 김주령과 이유미빼고는 그냥 무표정만 짓고 있는 주연 캐릭터가있는데 너무 그렇게 얼어있는 표정만 나오다보니 좀 답답했다. 미묘한 감정의 변화같은건 표현하지 못하는 듯,  캐릭터가 어두우니 그런대로 맞아서 볼만했다.

 

구슬치기가 나온 6화 깐부편같은 경우는 엄청나게 감명깊었다. 잘짜여졌다.

그 비리를 저질렀던 의사캐릭터도 기억에 남는다.

 

캐릭터가 좀더 부족했던 것도 아쉬웠다.

세계관이 너무 좁은 탓이지.

그 덕수파와 미녀, 그리고 노인 일남과 상우파 두 그룹만 다루니까 굉장히.... 좁다;

456명중에 그정도만 다루고 그정도의 캐릭터 밖에 없는게.. 

좀 더 매력적이고 독특한 캐릭터들이 많이 있으면서 다양한 장면을 만들어냈으면 좋았을 뻔 했는데, 2009년 옜날 스토리라 그런가보다. 

섹스씬 같은 것도 그들만 그랬을 게 아닌 것 같은데 말이다.

딱.. 동양적인 그 비개방적인 드라마 같았다.

게임같은 경우는 다 재미있는 편이었다. 게임은 힘으로만 하는게 아니니 그럴싸 했다.

근데 달고나는 정말 혀로 녹여서 되는 건가? 안해봤는데.. 궁금하다.

예능에서 한번 다뤄주면 좋겠다.

그리고 공유가 잠깐씩 나오는데 아직 안죽어서 정말 다행인듯

뭔가 양아치같은게 매력적이랄까 원래 그렇게 생긴거 좋아하지 않는데 말이다.

 

참.. 초반으로 가자면, 

엄마가 일찍 죽은것도 좀...................너무 전개가 빠르고 많이 죽인다. 사람이 그렇게 쉽게 죽진 않는데 말이다. ㅋ

왕좌의게임 따라하는 것 같다.

기훈이 엄마를 조금 더 살려서 시즌2까지 감동을 짜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상우가 자살하는 것도 이해가 안간다. 끝까지 이정재를 죽이고, 살면 살았지..  무궁화 다음부터 죽든말든 일부로안도와주는게 상우인데 정때문에 456억을 포기한다? 기회가있었는데.. 바로옆에 칼 꽂힌 채로.

이것도 미스

다음,

시즌2가 시작되는 마지막화 지점에서 경마로 노름이나 하던 기훈이가 갑자기 그들이 궁금하다면서 전화를 하다가

딸을 보러가지않고 돌아 나오는것도 굉장히 억지스러웠다. 

 

그 경찰 준호가 총을 맞고 떨어졌는데, 백방 살아있을 것 같고 기훈이와 그경찰의 합작이 나올 것 같다. ㅋㅋ

이병헌이 지 동생이라고 심장이 아니고 어깨쪽에 총 맞혀 줬으니까.

 

과연 시즌2가 성공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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