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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드라마 DRAMA K - REVIEW

킹덤 Netflix k-ingdom

스포 있어요

 

내가 싫어하는 더럽거나 징그러운게 나오는 드라마 킹덤

이걸 한번만에 다 보게 된 연휴는 바로 짧기때문...

 

보통 시즌1은 10화를 넘지만 킹덤은 시즌1,2가 6개의 화로 이루어져있다.

킹덤을 본지 4개월이 지나서 기억이 잘 안난다만

스토리가 개연성이 있고 좀비도 나쁘지 않았다

어떤 화장(?)들은 어설퍼서 몰입감을 깨기도 하니 말이다.

 

시즌2를 보면서 적고 있지만 다시봐도 흥미진진하다.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세자 주지훈이 세자패(?)를 들고 수도의 성문앞에서 본인을 드러냈을때가 

멋있으면서 짜릿했다.

두번째는 안현대감 허준호가 깃발을 꽂은 체 좀비로 날뛰는 모습이 굉장히 멋있으면서 무서웠다.

비중있는 배우라 좀비가 될거라 생각치 못했기에 반전중에 반전이라고 할 수 있다.

 

킹덤을 보면서 배우들을 빨리빨리 로테이션 돌리는 게 왕좌의 게임을 생각나게 했다.

왕좌의 게임도어느 한 우물을 깊게 파지만은 않고 모든 배역의 비중을 두면서 진행한 성공한 대작으로..

그것을 참고한 것 같은 느낌이다.

 

범팔 전석호 캐릭터는 원래 공포영화에선 빨리 죽는 스타일인 것 같은데,

킹덤에서는 아주 오래 나오면서 분위기를 조금 풀어준다.

팔도에서 제일 가는 이승희 의원의 밑에서 일하던 의녀 서비 배두나는

하얗고 마른 몸과 힘없는 듯한 오묘한 목소리가 캐릭터와 아주 잘어울리는 것 같다.

 

시즌 1 전체적인 줄거리

 

왜구 침입때 생사초를 이용하여 경상땅 상주 빈민촌 수망촌의 사람들을 죽이고 좀비로 만들어

왜구를 막아낸 것이 화근이 되어 킹덤의 오늘날 생사초의 역병이 더 강해져서 다가왔다.  

그 빈민촌은 사기캐로 나오는 영신의 주거지였다. 

정확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조학주 대감 류승룡이 죽은 왕을 생사초로 연명하게 하여 권력을 잡고 흔들고 있었으며

서자인 세자 주지훈은 눈치만 보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왕족일 뿐이었다.

어린 중전 계비 조씨 김혜준은 아들을 잉태해야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지만 그러지 못해, 거짓 연기를 하게 된다.

 

아바마마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던 서자 주지훈은 계비가 아바마마의 알현을 막는 것을 이상히 여겨

몰래 왕실을 오가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다.

이승희 의원을 궁에서 불러 보여주기식의 왕의 진료를 보러 갔는데 단이라는 어린유생(?)이 좀비로 변한 왕에게 당하고 시체가 되어 돌아오면서 지율헌이라는 의료원에서도 배고픔에 지친 백성들이 그 인육을 먹게되고 결국 일이 발생하게된다.

악랄한 해원 조씨 가문들은 하나같이 권력을 일치않기 위해 보이지 않는 그들끼리의 권력다툼도 하는 와중,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서자 주지훈은 아바마마가 계신 강녕전으로 몰래 잠입했다가 악취가 나고 짐승의 소릴 내는

이상한 괴물같은 형체를 마주하게된다.

그 때 숨어있던 곳의 문이 열리면서 해원 조씨 가문의 후계자인 금군별장 범일과 마주친다.

목을 베려는 범일을 뒤로하고 왕의 침실을 열었으나, 그 자리엔 조학주 대감만 있을뿐..

점점 더 의문이 깊어졌고, 아버지의 일 파헤치다 병상일기까지 훔쳐보게 된 세자는 그 비밀을 깊히 알기위해

무영과 궁을 나온다. 상주의 이승희의원의 처소를 찾아가며 모든 일을 겪고 직접 보게 된다.

백성들의 힘듬을 보고 느끼면서 그들을 지키기 위해 세자는 점점 성장하게 된다.

한편, 세자가 상주에 몰래 내려온 것을 일행중 하나가 누설하여 세자는 죽을 뻔 하게되지만,

안현대감은 세자의 스승으로 청렴결백한 사람으로써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르게 세자에게 긴히 알려주며 조언한다.

그리하여 궁에도 도움을 청할 수 없고, 상주에서 버티며 좀비와의 싸움을 준비하게 된다.